치앙마이에서 두 번째로 자주 갔던 카페예요.
2월~3월에 한 달 살기를 해서 낮에는 기온이 너무 높아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없어서, 1일 2카페 하면서 지냈는데요.
제일 많이 갔던 카페는 Bob 커피!
그리고 두 번째로 자주 갔던 카페는 귀리 라떼가 맛있는 alga입니다. (다른 카페에서도 흰 우유를 귀리로 변경해서 먹어봤는데 이 집만큼 고소하고 맛있는 집이 없었어요..)
Bob커피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치앙마이 카페 - 밥 BOB 커피 (30일 중 20번 이상 방문한 곳..)
내 마음의 안식처.. 밥 커피.. BOB COFFEE.. 치앙마이에 있는 동안 1일 2카페 하면서 지냈는데요. 아침에는 새로운 카페 탐방 겸 동네 구석구석을 걸어다니고, 해가 뜨거워지면 늘 밥 커피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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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alga cafe 공간 소개
외관이 매우 독특합니다.
뽕뽕 뚫린 원통형의 건물이에요.
치앙마이에서 가급적 돈을 아끼면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있었는데 처음에 건물 외관만 보고 조금 위화감 들어서 선뜻 못 들어갔어요. 너무 비쌀 것 같아.. 이런 느낌..ㅋㅋ
물론 커피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노트북 하기에도 편하고, 커피도 맛있고, 화장실이 깨끗해서, 오래 앉아 있고 싶을 때 자주 갔습니다.
안쪽 공간은 생각보다 평범해요. 테이블은 6~7개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 테이블 3개가 정말 좋아요. 테이블 사이에 약간의 가림막이 있어서 뭔가 좀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고, 사이사이에 콘센트가 있어요.
이렇게 콘센트가 숨어있어요. 카페에서 노트북 할 때 콘센트만큼 중요한 게 없는데 모든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있습니다.
야외 공간도 있는데 너무 더워서... 이용할 수는 없었어요. 11월~1월 사이에 치앙마이에 가시면 야외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카페가 아니라서 조용한 편이거든요.
원통형 건물 안쪽에 반 야외 좌석이에요. 여기는 그늘 덕분에 뜨겁지 않고 앉을만 합니다. 그리고 이쪽으로 쭉 가면 화장실이 나오는데, 화장실이 정말정말 깨끗해요.
치앙마이 카페들이 한국처럼 예쁘긴 한데..
화장실까지 깨끗한 곳은 은근 드물거든요.
밥 커피를 자주 갔던 이유도 화장실이 한몫했는데 alga 카페 역시 화장실이 깨끗해서 갈 때마다 마음이 편했어요. ㅋㅋ
alga cafe 메뉴 및 후기
Hot | Cold | Frappe | |
아메리카노 | 70밧 | 70밧 | |
라떼 | 75밧 | 80밧 | 100밧 |
모카 | 75밧 | 80밧 | 105밧 |
카푸치노 | 80밧 | 85밧 | |
카라멜 마끼아또 | 85밧 | ||
스파클링 오렌지 에스프레소 | 105밧 |
※ 오트 밀크 (귀리 우유)로 변경 시 25밧 추가
저희는 늘 기본 라떼에 오트 밀크로 변경해서 105밧이었습니다. (한국돈으로 3,900원 정도)
케이크도 4종류 있습니다. 당근 케이크만 먹어봤는데 한국이랑 비슷했어요.
맛있어요..
alga 카페에서 귀리라떼 먹고 반해서 치앙마이 카페 여러곳에서 라떼 마실 때마다 귀리 우유로 변경해서 먹어봤는데요. 진짜 이 집만큼 고소한 집이 없었습니다.
친구는 그 맛을 못 잊고 한국에 와서도 귀리 우유 사다가 해먹고 있어요. (여기만큼 맛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ㅋㅋ)
alga cafe 위치 및 영업 정보
매일 오전 7:30~오후 4:30
토, 일요일엔 오후 5:3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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