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달리 북카페 - 종달리746 (만화책도 있는..)

조용히 책도 읽고 맛있는 당근 케이크도 먹을 수 있는 종달리 북카페를 소개해 드립니다. 북카페 특성상 친구와 함께 활기찬 대화를 나눌 수는 없기에,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는 카페예요.

 

 

 

 

제주 북카페 종달리746 공간 소개

 

 

뚜벅이로 제주 여행을 가기 전, 종달리 마을을 혼자 느긋하게 산책하는 상상을 했었는데요.

 

가는 곳마다 문 닫은 가게들과... 화장실이 급한 나...

 

상상 속 느긋한 산책과는 다르게.. 화장실 찾으러 종종걸음으로 사색이 되어 돌아다니다가 멀리 종달리746 간판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화장실 찾으러 들어간 곳인데 너무 좋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돌담과 아마도 지미봉으로 추측되는 낮은 언덕이 보이는 평화로운 곳이었어요.

 

 

 

 

 

이 테이블은 방명록을 작성하는 곳인데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살과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네요.

 

 

 

따스한 조명 아래 조용히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좌석이 많았어요. 평일 오전에 갔더니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눈치 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제가 나갈 즈음엔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시더라고요.

 

 

 

 

 

만화책도 있습니다!

 

어릴 때 재밌게 읽었던 '오늘부터 우리는'도 있어서 정말 반가웠네요. 종달리746에 가시는 분들은 저 만화책 한 번 읽어보세요 ㅎㅎ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도 팔고 있어요.

 

 

 

책을 구입하신 후 봉투가 필요하신 분은 한켠에 놓여있는 재활용 종이봉투를 이용해 담아가시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종이봉투 기증도 가능해요!)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 '어바웃 타임' 포스터와 피아노. 구석구석 정말 예쁜 공간이었어요.

 

 

종달리746 당근케이크와 음료

 

종달리746 메뉴판 (출처: 종달리 746)

 

 

하이볼도 팔고, 뱅쇼도 팔아요.

 

음료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 저는 당근케이크와 함께 한라봉 요거트 스무디를 먹었습니다. 어쩐지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에서 나는 재료들로 만든 것들을 먹고 싶었어요.

 

 

 

제주 구좌 당근으로 만든 당근 케이크는 꾸덕한 크림치즈와 어울려서 정말 맛있고 든든했고요.

 

 

 

한라봉 요거트 스무디도 시원하면서 알갱이가 씹혀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종달리에서 혼자 조용히 책도 읽고 멍도 때리면서 잔잔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종달리746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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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746 위치 및 기타 영업 정보

 

매일 10:00~18:00

(라스트 오더 17:30)

 

매주 토요일 정기 휴무

(최신 휴무 정보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후 방문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https://www.instagram.com/jongdalri746/

 

카페 앞마당을 포함한

골목 전체가 주차금지구역이라

좁은 골목 진입 전

바깥 끝 길가에 주차 후 걸어 들어가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