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원님만에 있는 맛집 지아통행 Jia Tong Heng은 푸팟퐁 커리로 미슐랭 선정된 곳이에요.
두 번 드세요..
저희도 두 번 갔는데,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초반에 알았다면 매주 갔을 거예요.. 그 정도로 맛있습니다.
지아통행 위치 및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00~오후 10:00
위치는 님만해민에 있는 커다란 쇼핑몰 '원님만' 1층에 있어요. 아래 지도 보고 찾아가시면 되는데, 저희는 들어가는 입구를 못 찾고 한참을 헤맸습니다.
입구가 건물 밖에 있지 않고, 이렇게 쇼핑몰 안으로 들어오면 있어요.
여기가 지아통행 입구예요. 앞에 메뉴판이 있어서 처음 갔을 때 한참을 메뉴판 보면서 고민하다 들어갔습니다.. 왜냐면 좀.. 많이 비싸거든요.. (현지 물가 대비.. 한국 물가 생각하면 괜찮아요.)
지아통행 공간
안으로 들어가기 전, 밖에서 이렇게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도 있어요. 사진 찍는 거 보고 웃어주시는.. ㅋㅋ
인테리어는 중국 느낌 물씬 납니다. 달인지 지구인지 모를 것이 들어가자마자 한쪽 벽면에 커다랗게 그려져 있어요.
여기가 들어가자마자 입구쪽 자리인데 테이블은 9개 정도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간이 하나 더 나오는데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어요. 벽에는 약방 느낌의 서랍장이 있는데 의도를 알 수 없는 인테리어입니다. ㅋㅋ
중국 식당이라 그런지 확실히 중국 손님이 더 많은 편이었고, 한국분들도 몇 테이블 있었습니다. 가격대가 비싼 편이라 그런지 거의 외국인들만 있었어요.
지아통행 내돈내산 맛 후기
저희는 Stir fried soft shell crab with curry powder (푸팟퐁 커리)와 Stir fried tomatoes with egg (토마토 계란 볶음)을 주문하고, 추가로 밥을 두 개 시켰습니다.
푸팟퐁 커리 260밧
토마토계란볶음 120밧
밥 40밧 (2개)
이렇게 주문했는데..
여기에 서비스 비용이 10% 추가돼요. 그래서 총비용은 462밧 나왔습니다.
가지런하고 깔끔한 세팅.
기본 반찬(?)이에요. 피망인지 고추인지 모르겠는데 맵지 않고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메뉴 2개 거의 동시에 가져다주셨습니다. 음식 나오는데 냄새부터 너무 좋았어요.
토마토계란볶음은 푸팟퐁 하나만 주문하긴 좀 그래서 가볍게 곁들여 먹으려고 주문한 건데 적당히 뜨끈한 토마토와 부드러운 계란이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미슐랭 선정된 푸팟퐁 커리..
미슐랭인 거 모르고 먹었어도 엄청 감탄하면서 먹었을 것 같은 맛입니다. 살짝 불맛이 나는 듯한데, 간도 딱 적당하고, 작은 게가 꽤 많이 들어있어요.
손바닥보다 작은 게인데, 껍질도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거슬리는 거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양도 많아요. 성인 여자 2명이서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배 두드리면서 나왔습니다. 치앙마이 님만해민에는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이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은 곳이에요. 꼭 드셔보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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